신생아 질환 '배꼽감염'
매일 매일 배꼽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은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배꼽이 완전히 떨어져 나갈 때까지 반드시 주의해서 지켜야 하는 일입니다. 배꼽은 대개 생후 일주일에서 열흘 사이에 말라서 떨어져 나가지만 신생아의 몸에서 세균이 자랄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이므로 철저하게 청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목욕 후에는 배꼽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물기 제거 후 알코올 스폰지로 배꼽의 아래쪽을 소독합니다. 기저귀를 채울 때에는 기저귀가 배꼽을 자극하지 않도록, 그리고 공기에 자주 노출되어 잘 마를 수 있도록 배꼽 아래쪽으로 덮어 줍니다. 아가가 소변을 보고 난 후 젖어 있는 기저귀는 배꼽이 마르는 것을 늦추고 방해함으로써 감염의 위험성을 높입니다. 따라서 자주 자주 기저귀를 갈아주어야 합니다.
배꼽으로 인해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
아래 사항에 해당하는 소견이 보이면 배꼽의 감염을 감별하기 위해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배꼽으로부터 농이 나오거나 악취가 나는 경우
배꼽 아래 부위의 피부가 붉게 변한 경우
배꼽이나 주위 피부를 건드리면 심하게 우는 경우
배꼽은 정상적으로 10일 이내면 떨어지지만 한 달 이상 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중성구 기증 장애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병원에서 진찰과 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신생아 배꼽 관리 방법
신생아 배꼽 떨어지는 시기는?
아이들마다 다르지만 보통 생후 7일~15일 사이에 많이들 떨어진답니다.
최대 한 달 내에도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요. 모두 정상적인 거니 안심하세요!
신생아 배꼽 관리 방법
1. 탯줄이 너무 오래 붙어 있거나, 피가 나면 2차 감염이 되어 염증이 날 수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목욕 후, 배꼽 소독을 잘하고 청결하게 유지시켜주세요!
2. 기저귀를 채울 때는 배를 압박하지 않게, 기저귀 윗부분을 배꼽 아래로 가도록 한번 접어주는 것이 좋아요~
그래야 탯줄이 건조하게 유지되어 잘 탈락될 수 있어요.
신생아 배꼽 소독 방법
1. 목욕 후, 소독약을 이용해 배꼽 주변과 배꼽 중심을 조심스럽게 닦아낸 뒤 잘 말려주세요.
소독약은 알코올이나 베타딘 등의 성분을 함유한 것으로 하시면 돼요.
요즘엔 배꼽 소독 키트도 따로 나오더라고요~ 약국에서 아이 배꼽 소독약 달라고 하면 키트로 챙겨주시기도 하니 꼭 물어보세요~
2. 배꼽 소독은 배꼽이 떨어진 후 2주 정도까지는 계속해줍니다. 이때, 목욕 후 잘 말리고 소독하는 것이 중요해요!
참고하면 좋을 신생아 배꼽 관련 증상
1. 세균 감염
배꼽 주변에 진물이 생기거나 냄새가 나면 의심해주세요! 심하지 않다면 건조하게 잘 말려주고 소독만 해줘도 돼요. 하지만, 피가 보인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시길!
2. 육아종
탯줄이 떨어진 후, 그 자리에서 피부가 자라 올라오는 상태예요. 방치하면 짓무르고 염증이 생기면서 배꼽이 정상 피부로 덮이지 않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으니 역시 바로 병원으로 가세요!
3. 배꼽 탈장
배꼽 주변 근육이 완전히 닫히지 않은 상황에서 복부 내장을 감싸고 있는 장막 안의 장이 빠져나오는 질환이에요. 보통 6개월 정도면 자연스럽게 들어가기도 하지만, 사라지지 않아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니, 병원에서 반드시 진료를 보시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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